방아골뉴스레터 두레박 7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 우리는 매일매일 우리 몸의 눈으로 다양한 대상과 상황을 마주하지만 마음의 눈은 그 대상을 바로 마주하기도 하고, 다른 곳으로 시선이 향해 있기도 하는데요~
7월 방아골 뉴스레터 두레박에서는 쌍문동 함께라면 친구들이 신체의 눈, 카메라 눈, 마음의 눈이라는 3가지 눈에서 마음의 눈을 활용한 '눈눈눈' 사진전을 소개하려고 해요. 많이 참여해 주실 거죠?^^
방학1동에서 일어난 기쁜 수상소식, 방학2동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는 청년 활동가들의 청소년 시절 이야기도 담았습니다. 마음의 눈으로 담은 방아골 뉴스레터 두레박을 통해 마을을 보길 바라요~ |
🙋♀️🙋♂️[행사] 방아골과 같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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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지역복지1팀에서 진행했던 '서로돌봄 일동마을' 사업이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주관, 2022년 사회복지관 사회재난 대응 복지서비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수상을 하게 된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도봉구 방학 1동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주민이 주도하는 중고령 1인가구 서로돌봄 생태계조성사업입니다.
2019년부터 돌봄의제를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돌봄장이',
힐러리 코텀의 [레디컬 헬프] 사례를 벤치마킹한 '방학서클',
그리고 방학서클을 지원하는 주민모임 '방학서클협동조합'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정리한 내용들이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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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충전공간 딴짓놀이터에는 공간운영과 청소년을 환대하는 공간지기 대학생 활동가가 있습니다. 6월의 마지막 날 요일별로 활동하는 공간지기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6월 모임에서는 그동안의 모임 내용을 되짚어보고 6월의 질문 ‘청소년 시절의 나’와 ’청소년을 만나는 우리는?‘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과 다르게 청소년기에는 걱정이 많고 소심했다는 공간지기, 친구들을 웃기며 고민상담을 자처했다는 공간지기, 나에게 집중하며 청소년기를 보냈다는 공간지기….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만큼 각자의 청소년기는 너무나도 다양했습니다. 나의 청소년기를 되돌아보며 나의 부족했던 점들을 말해보기도 하며 자연스럽게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우리의 청소년기를 살펴봤기에 다음 질문으로는 ‘청소년을 만나는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항상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편안함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닮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 선입견을 갖지 않고 수용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 먼저 다가가서 말 걸고 관심을 표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꾸준하게 책임감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공평한 사람이 되고 싶다, 긍정적으로 이야기 들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청소년의 삶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언제든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 공간지기 모임 속으로(클릭) |
7월 28일 함께라면데이 청소년들이 사진전을 엽니다!!
지난 4월부터 우리의 현재의 모습을 담아보았는데요. 청소년들의 사진과 작품을 전시하는 사진전 '눈눈눈_현재, 우리의 지금' 전시회에 놀러오세요!!
함께라면데이는 담소재의 중학생 청소년 활동입니다. 담소재를 아지트처럼 이용하며, 마을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쌓아가보며 '나'를 발견해가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함께라면데이 청소년들은 올해의 활동 계획하면서, 작년 잠시 진행했던 카메라 활동이 가장 재미있었으며, 올해 활동의 키워드로 #진로 #자기발견 #함께의 즐거움을 뽑았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작년보다 좀 더 장기간 사진활동을 진행해보고, 사진전까지 기획해보자고 마음을 맞췄습니다.
4월부터 사진 활동을 진행하며, 활동가들은 함께라면데이 청소년들에게 단순히사진 찍는 행위를 함께하자는 것이 아닌, 3개의 눈을 잘 활용해보고, 그 중에 '마음의 눈'을 잘 활용해보자고 했었는데요. 3개의 눈은 신체의 눈 카메라 눈 마음의 눈 입니다. 3개의 눈 중에서 '마음의 눈'을 잘 드려다보며, 잘 관찰하고 나의 마음을 잘 표현해보자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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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클 in 도봉]에서는 6개의 소모임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중 숲산책 모임은 작년부터 꾸준히 진행 중에 있는 모임입니다. 6월 16일, 숲산책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과 나누었던 이야기 일부를 여러분께 공유합니다. 모임의 장수비결이 무엇이고, 서클 IN 도봉에 어떤 마음으로 참여하고 계시는지 모두 함께 관심가져 주세요 :)
Q 회원 질문 1. 방학서클의 다양한 활동 중 숲산책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계신 것 같은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김회원 : 회원들의 만남이 오랜된 이유도 있겠지만 같이 걸으면서 지나온 이야기와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이해와 양보와 화합이 잘 되고 무엇보다 배려가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마음의 부담이 없어서 꾸준하게 지속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장회원 : 모임에 애착이 있다. 이 모임에는 좋은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혼자서도 산책할 수 있지만 여럿이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니까 더없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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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누미 질문1. 숲산책모임을 이끌어 가면서 '이런 부분은 회원들게 정말 유익한 것 같다'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임00 나누미 : 숲산책은 우리가 생각할 때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운동이 안될 것 같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굉장히 어르신들의 건강에 좋다. 우리가 살면서 나이가 들수록 제일 중요한 것이 '건강'이다. 다른것 보다 내가 해보니 산책하면서 걷는 것이 어르신들께는 건강을 챙겨드리는 것 같아서 더할 나위 없이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책임감고 있고 정해진 날짜에 온다는 것 자체가 어르신들께는 기억력, 지능 향상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할 것 입니다.
Q 나누미 질문2. 숲산책모임을 이끌어 가면서 힘들거나 어려운 점이 있나요? >이00 나누미 : 애로사항은 없고 좋은 활동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본인은 힘들더라고 같이 운동하다보면 좋아지기 때문에 동참하는 사람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회원들끼리 입소문을 많이 내서 옆에 있는 분들에게 "같이 가자"해서 널리 퍼져 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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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모든 주민에게 찐 사회복지사 이고 싶은 방아골복지관 지역복지 1팀 김태진입니다~!
저는 2020년 2월 방아골복지관에 첫 발을 디뎠는데요. 평소 방아골복지관의 명성(?)을 알고 있는 터라 '아 나도 저렇게 일해보고 싶다. 사람을 목적으로 일하는 곳의 좋은 예시가 방아골복지관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무려 인천 소래포구에서부터 도봉구 방학 2동까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방아골 입사 초기 4개월 5시간 30분 동안 출퇴근하면서도 방아골복지관에서의 활동은 늘 새로웠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평소 사회복지란 무엇인가 고민이 많았고, 겨우 20대 중반에 대학교에서 이론 조금 배웠다고 주민을 만나 돕는다는 것이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주민과의 '관계' 를 강조하고 주민과 가볍게 또 친근하게 이웃처럼 지내는 방아골복지관은 조금 신기했습니다. 또 좋아보였구요. 그런데 막상 방아골복지관의 일꾼이 되어 청소년, 어르신, 중년 어른을 만나서 관계를 맺으려 해보니 관계라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뜬금없이 친한척 하기에는 사실 어색했고 또 진심으로 이웃처럼 다가가기엔 심리적인 거리감이 느껴졌습니다.
사회복지사와 주민의 관계는 공적인 관계인데 사적인 영역을 공유해도 괜찮은건가?, 괜찮다면 관계를 어느 정도 깊이로 맺어야하지? 하는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이제 막 20~30대를 살아가는 저는 옛 동네와 마을의 정취를 경험해 본 적이 별로 없고 아파트, 빌라에서 우리 가족 중심으로 생활해봤기 때문에 이웃과 '진짜 관계' 맺는 방법을 잘 몰랐습니다. 👉 김태진 일꾼 더 알아가기(클릭) |
🙋♀️🙋♂️[후원/자원활동]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들을 소개합니다. (2022.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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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방아골 뉴스레터 [두레박]은 여기까지입니다.
이 달의 두레박은 어떠셨나요?
다음 달에 더 신명나는 이야기로 찾아올께요!!
그리고, 주변 이웃들에게 방아골 뉴스레터 <두레박>을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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